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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수출기업, 환율·원자재 등 글로벌 이슈 대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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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원자재, 수출기업

2019-01-16 351

"韓수출기업, 환율·원자재 등 글로벌 이슈 대책 없어"

대비책 갖춘 기업 21.8%...중소기업 대응 취약
"신남방 지역 중심으로 시장정보 등 강화해야"

 한국 수출기업들은 환율·원자재 가격 변동, 미중 무역분쟁 등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연간 수출실적 50만 달러 이상 986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수출기업의 경영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무역업계는 올해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41.4%)', '글로벌 경쟁심화(19.6%)', '미중 무역분쟁(19.0%)', '주요국 금리 인상과 신흥국 경기불안(16.5%)'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갖춘 기업은 응답자의 21.8%에 불과했으며 중소기업일수록 전문성 부족 등으로 대응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절반 이상(50.8%)은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대응방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나 중견기업은 27.8%, 중소기업은 16.9%에 불과해 대응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수출시장으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신남방국가(25.6%)'였고 '유럽연합(16.6%)', '중남미(12.3%)'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정보 제공(28.2%)', '신규바이어 확보를 위한 바이어매칭 서비스(24.7%)' 등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진형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원은 "기업들은 설문에서 올해 수출증가율이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정부와 수출 지원 기관들은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정보와 바이어매칭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