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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미 경상흑자 449억6000만 달러…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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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517

작년 대미 경상흑자 449억6000만 달러… 역대 1위
반도체·IT기기 수출 증가 영향… 일·중동 대상 적자 확대
동남아 시장 경상흑자도 사상 최초로 1000억 달러 돌파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대 동남아 경상흑자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코로나19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늘면서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883억 달러로 전년(759억 달러) 대비 늘어났다. 대미 경상수지는 449억6000만 달러로 전년(328억 달러) 보다 늘었다. 이는 지난 2014년 기록한 역대 최고치 415억 달러 흑자보다도 많은 것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대미 경상흑자는 2018년 246억7000만 달러에서 2019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191억1000만 달러로 큰 폭 감소했다가 다시 2020년 328억 달러로 증가 전환한 바 있다. 대미 경상수지가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되고 서비스 수지도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된 영향이다.

상품수출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41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44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33억 달러) 이후 최소 적자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운송수입이 증가하면서 23억4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본원소득수지는 8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동남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1020억5000만 달러 흑자로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직전 역대 최대치였던 2018년 흑자 규모(939억10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 늘면서 상품수지도 871억4000만 달러로 전년(714억5000만 달러) 보다 확대됐다. 2018년(927억3000만 달러) 이후 역대 2위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팀장은 "미국의 경우 통관 수출 중 반도체 17.9%, 정보통신기기 15.6%, 승용차 8.9%가 늘었고, 동남아는 반도체 33.3%, 정보통신기기 23.4% 늘었다"며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가 통관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상흑자 폭이 큰 폭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는 236억1000만 달러로 전년(172억5000만 달러) 보다 늘었다. 대중 경상흑자가 전년대비 확대된 것은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수출 화물운임 상승 등으로 운송수입이 늘면서 운송수지가 호조를 보인 데다 배당 수입이 증가로 개선된 영향이다. 대중 경상흑자는 2014년부터 조금씩 줄어들다가 2018년 5년 만에 큰 폭 늘어났으나 2019년부터 다시 감소해 왔다.

수입 증가율이 수출을 상회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은 153억3000만 달러로 전년(143억5000만 달러)보다 소폭 확대되는 데 그쳤다. 상품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전년대비 24.6% 증가한 1367억2000만 달러를, 상품수입은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7.2% 늘어난 12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화물운임 상승 등으로 운송수입이 증가하면서 서비스수지는 37억2000만 달러를, 현지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는 4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에 대한 경상수지는 221억4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적자 폭도 전년(-202억2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지난해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을 중심으로 국내 수입이 늘어나 상품수지 적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상품수지 적자는 177억6000만 달러로 전년(-168억2000만달러)보다 늘었다. 외국계투자기업의 배당급지급이 늘면서 본원소득수지 적자도 40억8000만 달러에서 54억1000만 달러로 늘었다.
 
화공품, 선박, 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로 유럽연합(EU)에 대한 경상수지도 12억7000만 달러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중동에 대한 경상수지는 282억6000만 달러 적자에서 480만 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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