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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디지털유로 여론조사 결과 발표… "개인정보 보호 중요"

작성 2021.04.15 조회 759
ECB, 디지털유로 여론조사 결과 발표… "개인정보 보호 중요"

유럽중앙은행(ECB) 은 14일(현지시간) 그 동안 실시해온 디지털 유로 화폐도입에 대한 공공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럽인들 대부분이 디지털 화폐에 관한 프라이버시의 문제,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도입 시기에 대해서 보다 투명한 일정의 공개를 최우선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ECB가 지난 해 10월 12일부터 시작해서 올해 1월12일에 끝낸 것으로,  유럽은행이 디지털 화폐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사전 연구 분석을 돕기 위해 실시했다. 그 결과 사상 초유의 기록인 무려 8200명의 응답을 얻어 냈는데, 그 중 94%는 일반 시민 개인들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AP, AFP등 외신들은 전했다. 그 나머지는 은행, 신용서비스 업체 직원들, 상인들, 과학기술 회사 종사원 등 전문가들이다.
 
조사 결과는 일반 시민이나 전문가들이 마찬가지로 미래의 디지털 유로에 대해서 가장 가치를 두는 것은 프라이버시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에 보안과 유로사용 지역 외에서 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중시했다고 ECB는 밝혔다.

양쪽 그룹들 모두가 불법적인 상거래나 활동을 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고, 10명 중 1명 미만 정도는 완전한 익명성을 요구했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은 디지털 유로사용을 위한 중간 단계의 창의적인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고, 디지털 화폐가 기존의 금융및 결제 시스템과 통합되어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응답자의 4분의1은 디지털유로가 해외 지불및 결제에 더 신속하게, 값싼 비용으로 사용되기를 희망했다고 EVB는 밝혔다. 개인응답자들의 4분의 1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카드와 연결된 서비스를 원했고 사용 한도는 보수지급에 한도액을 두어서 유통되는 디지털 유로의 총액을 조절하기를 원했다.

 ECB의 파비오 파네타 집행위원은 14일 유럽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하면서 "디지털 유로 사업이 성공하려면 이 같은 유럽 시민들의 필요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사는 통계학적으로 유럽인구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ECB의 정책 결정에 값진 지표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네타 위원은 ECB집행위원회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정식으로 실시하면 2년이 걸리는 디지털 유로에 대한 본격적인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디지털 유로가 나오려면 몇 년은 걸린다는 이야기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은행 총재 등 정책 결정자들은 디지털 화폐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다해도 공식적으로 이를 발행하기까지는 최소 4~5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에 밝힌 바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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