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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K-푸드 열풍 계속… 1분기 수출금액 역대 최고

작성 2021.04.05 조회 1,029
올해도 K-푸드 열풍 계속… 1분기 수출금액 역대 최고
발효 건강식품 인기… 김치 54.4% 성장
대표 간편식 라면 1억5700만 달러 팔려


[서울=뉴시스]  국산 딸기 외국에서 인기.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수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K-푸드 바람이 식을 줄 모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9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이다. 최근 5년간 1분기 수출은 2017년 15억900만 달러, 2018년 14억6700만 달러, 2019년 14억7600만 달러로 15억 달러 안팎 수준이었다. 지난해 17억4300만 달러로 급등한 뒤 올해도 2억38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

김치가 4660만 달러로 54.4%나 증가하며 K-푸드 바람의 선봉에 섰다. 라면은 1억5700만 달러로 18.9% 늘었다. 음료(1억1240만 달러, 16.8%), 딸기(3890만 달러, 29.2%), 포도(720만 달러, 49.7%), 커피조제품(7750만 달러, 22.1%), 인삼(5730만 달러, 9.6%) 등도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버섯,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은 줄었지만 김치, 과채류(딸기·포도), 인삼 등의 고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김치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에서 대형유통매장 신규 입점이 늘고, 일본에서 가정식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對)일본 김치 수출액은 2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67.9%나 늘었고, 미국도 850만 달러로 80.6% 증가했다.

딸기는 주력 수출시장인 홍콩, 싱가포르 수출 호조와 함께 매향·금실 품종을 중심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3900백만 달러를 수출했다. 농식품 수출 효자품목인 인삼은 미국, 베트남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57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 대비 9.6% 성장했다.

가공식품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간편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6억22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대표적인 간편식인 라면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1억5700만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었다. 특히 대 미국 라면 수출은 43.6% 증가하며 2000만 달러를 넘었다.

외국 젊은 층에서 한식의 매운맛이 알려지면서 장류를 사용한 제품의 수요가 늘어 25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었다. 신남방 지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신북방 지역 등에서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은 라면·김치의 수출 증가에도 1분기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으로 외식업계 단축 영업 등 전체적인 소비가 줄면서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3억1600만 달러 수출에 그쳤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에도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식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과 적극적인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의 효과"라며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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