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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만 IT매출 57조원 사상최대 기록...“재택수요 증대로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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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193

12월 대만 IT매출 57조원 사상최대 기록...“재택수요 증대로 호황"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 주요 핵심기술업체의 매출액은 작년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25.0% 급증하면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은 13일 전자기기 위탁생산 서비스(EMS) 세계 최대인 훙하이(鴻海) 정밀 등 19개 대만 IT기업의 12월 매출 총액이 1조4642억 대만달러(약 57조280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19개 기업 가운데 70%가 두자릿 수 매출 증대를 보였다. 2013년 1월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래 월간으로는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2020년 전체 매출액 합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글로벌 충격에도 2019년에 비해 5% 증대한 12조9747억 대만달러에 이르렀다. 역시 사상최대이다.

코로나19가 재차 기승을 부리면서 재택근무에서 쓰는 IT제품 수요가 급증한데 크게 힘입었다. 미중대립이 격화하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해 미국 정부가 잇달라 제재를 가한 것도 대만기업에 반사이익을 주어 발주를 팽창시켰다. 제품별로는 재택근무용 컴퓨터와 게임용 반도체는 물론 서버와 5G 대응 스마트폰용 반도체가 호조를 보였다.

12월 매출액을 기업별로 보면 반도체 개발설계의 롄파과기가 48% 급증했다. 아이폰과 서버에 강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32%나 크게 늘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를 비롯한 유력 IT기업의 2020년 매출도 대폭 신장했다. 대만기업의 공급 대상은 애플과 아마존 닷컴 등 미국 IT기업,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대형 스마트폰 메이커 등을 망라하고 있다. 현지 업계는 "전반적으로 수주와 공급 사이에 간극을 보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최근 호조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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