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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관세 재부과… 미 업계 "반대"

작성 2020.08.07 조회 440
트럼프,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관세 재부과… 미 업계 "반대"
발효된 지 얼마 안 된 USMCA 의미 무색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발효된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3국간의 관세장벽을 낮추기 위한 USMCA의 의미가 무색해지게 됐다.

캐나다 현지 공영방송 CBC, 미국 뉴욕타임스(NYT)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라이드 소재 월풀 공장을 방문해 가진 연설에서 "앞서 오늘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관세를 재부과함으로써 미국 산업을 보호하는 포고령( proclamation)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는 평소처럼 우리에게서 이득을 취했다. (미국)알루미늄 비즈니스가 캐나다에 의해 떼죽음(decrimated)을 당했다. 우리 일자리와 우리의 위대한 알루미늄 노동자들에게 매우 부당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5월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이 미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관세를 부과했고, 이를 사실상 전 세계 국가로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5월 공화당 소속의원들이 관세 때문에 USMCA가 하원을 통과하지 못할 수있다고 경고하고 나서면서,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폐기했었다. 

백악관이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포고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장관이 제출한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관한)정보를 근거로, 나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이 우리 국가안보에 제기하는 위협에 관해 효과적인 대체 수단들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따라서 나는 캐나다산 알루미늄 수입품에 10% 관세를 재부과하는 것이 필요하며 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정작 미국 알루미늄 업계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관세를 재부과하는데 반대입장을 표하고 있다. 지난 6월 미 알루미늄협회의 톱 도빈스 회장은 "USMCA를 현실화하기 위해 그 모든 노력을 기울인 이후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또는 쿼터를 재부과해 퇴보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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