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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5조 시대…사상 최대 실적

작성 2019.07.29 조회 443
의약품 수출 5조 시대…사상 최대 실적
연평균성장률 17.9% 
바이오 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의약품 수출액 46억7311만 달러(5조1431억원)를 기록, 2017년 40억7126만 달러(4조6025억원) 보다 14.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상 최대 수치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성장률 역시 17.9%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최초로 30억 달러를 돌파(30억8592만 달러)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25.8%로 고속 상승세를 보였다.

◇선진국-동남아 수출 큰 폭 성장

의약품 수출액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은 33.4%를 차지했다.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중 생산(12.4%)보다 수출(33.4%) 부분에서 비중이 높았으며, 이 중 바이오시밀러가 전체 수출의 22.9%를 차지하는 등 앞으로 수출 유망 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억244만 달러(5530억원)로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3억8600만 달러, 4364억원) 보다 30.2%나 증가했다. 그 뒤로 독일(4억6070만 달러), 일본(4억5686만 달러), 중국(4억317만 달러), 터키(3억8534만 달러) 순이었다. 

의약품 수입액은 65억134만 달러(7조1552억원)를 기록했다. 2017년(55억7967만 달러, 6조3077억원) 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미국(8억3038만 달러), 영국(7억4363만 달러), 독일(7억3792만 달러), 중국(7억3273만 달러), 일본(5억7003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바이오 수출 강세로 4년 연속 흑자

의약품 전체 무역수지는 18억2824만 달러(2조121억원)의 적자를 보인 반면, 바이오의약품을 별도 분류할 경우 3억4567만 달러(3804억원)의 흑자를 나타내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6113억원으로 2017년(2조6015억원) 대비 0.4% 증가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 11.6%를 보였다. 

바이오 수출실적은 15억5925만 달러(1조7161억원)로, 전년(13억6851만 달러, 1조5471억원) 대비 1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7.6%의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바이오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지역은 유럽이었다. 2017년(8억144만 달러) 대비 13.5% 증가한 9억969만 달러를 수출했다. 바이오의약품 총 수출액의 58.3%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어 아시아 1억5514만 달러(2017년 1억3515만 달러 대비 14.8% 증가), 북미 1억4582만 달러(2017년 9300만 달러 대비 56.8% 증가) 순이었다. 

식약처는 “우리 기술로 개발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유럽 등 선진국까지 사용돼 국내 바이오의약품이 양적인 팽창 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동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전자재조합의약품(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등)은 주요 수출 품목군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9억9156만 달러) 대비 18.7% 증가한 11억7696만 달러 수출액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의 75.5%나 차지했다. 

◇국내 생산실적 21조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7년(20조3580억원) 보다 3.7% 증가한 21조105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하는 수치다.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또 최근 5년간(2014~2018년) 의약품 분야 연평균성장률은 6.5%로, 전체 제조업(4.4%) 대비 2.1%P 높은 수준에 있었다. 

◇전문의약품 중심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실적(18조5438억원)은 전년(17조5510억원) 대비 5.7% 증가한 반면, 원료의약품(2조5616억원)은 전년(2조8070억원) 보다 8.7% 감소했다. 

완제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84%(15조5852억원)를 차지했다. 2017년(14조5949억원) 보다 6.8% 증가한 수치다. 전문약 생산품목이 2018년 1만4203개로 2017년(1만3639개) 보다 564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나머지 16%는 일반의약품(2조9586억원)이 차지했다. 

◇한미약품-종근당-셀트리온 순 생산↑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2017년에 이어 1위다. 2018년 9075억원으로, 2017년 대비 19.5% 증가했다. 이어 종근당(8172억원), 셀트리온(7259억원), 대웅제약(6926억원) 순이다. 

완제의약품은 면역글로블린제제인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1002억원)가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어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950억원), 한독의 ‘플라빅스정75㎎’(811억원) 순이으로 높았다.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의 ‘허쥬마원액’(2904억원)이 1위로 올라섰으며, ‘트룩시마원액’(2112억원), ‘램시마원액’(1452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산업인 만큼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식약처 또한 대외적으로 ODA 사업, MOU 체결 등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안으로 국제수준의 허가·심사체계를 확립하는 등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의약품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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