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친환경 수출 증진 위한 ‘기후재정계획’ 발표
O 바이든 미 대통령이 22일 백악관 주최 기후변화정상회의서 환경에 유익한 수출품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기후재정계획’을 발표했음.- 동 계획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의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행정명령에서 약속됐던 것으로, 미 행정부는 우선 2024년까지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공적자금 지원을 (오바마 행정부 2기 당시 평균치 대비)두배로 늘리고, 개도국들의 기후변화 영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변화 적응기금을 3배로 늘릴 것을 목표로 제시했음.- 또한, 환경에 유익한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에너지 축적 관련 수출품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도록 미 수출입은행에 주문했으며 미 행정부의 기후변화 재정지원 목표에 부합하는 일자리 파악을 위한 측정 기준 도출도 정부부처간 협의체를 통해 추진되도록 지시했음. - 동 계획의 일환으로 미 수출입은행은 상무부, 미국무역개발처(USTDA), 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DFC)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적응사업 지원 방안 도출 임무도 맡게 됐으며, USTDA는 미국의 친환경 제조품, 기술 및 서비스 수출 시장을 신흥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향후 3년간 ‘기후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에 5천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 한편 백악관은 동 계획과 관련, 청정에너지 보급은 기후 복원력 투자뿐만 아니라 양질의 국내일자리 확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고, 저탄소 및 기후 복원력 기술 제품과 관련 서비스 수출은 국내 경제 및 고용 성장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음.출처: Inside US T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