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보고서, “코로나19관련 공급망 문제 2022년까지 지속될 듯”
O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2일 공개한 코로나19관련물품에 관한 2차 의회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공급망 문제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음.
- ‘코로나19관련물품과 미 산업, 시장, 무역 및 공급망 측면의 도전과제’라는 제목의 본 보고서는 지난 5월 1차 보고서(코로나관련물품 수입 및 관세현황)에 이어, 지난 8월 상원금융위원회 및 하원 세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 후속 조사결과를 담은 것으로, 공식 발표에 앞서 지난 9월 공청회를 거쳤음.
- 2차 보고서에서 ITC 위원들은 “본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현재 팬데믹 초반 발생했던 공급망 문제는 일부 완화됐으나, 여전히 다수가 남아있다”고 밝히고, “초반 공급망 개선은 제조업체들의 생산개시 또는 확대, 관련물품 수입 증가,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증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음. 허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코로나19물품 공급제약이 2022년까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음.
- 리처드 닐 하원세입위원장과 척 그래슬리 상원금융위원장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관련 물품 부족 및 병목현상 존재, 일부 물품의 수입의존 지속, 국내제조역량 증대의 이점 및 공급망 복원력 확대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추가 증거”라고 평가했음.
- 본 보고서는 9월까지의 의료기기, 개인보호장구, 의약품, 비누, 세척액 등 코로나방역물품 공급망 실태를 다루고 있으며, 코로나백신과 관련해서는 “코로나백신은 미국 백신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미국에서는 지난주부터 코로나백신 접종이 시작된 상태임.
출처: Inside US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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