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공지·뉴스
연구·통계·관세
지원·사업
자문·상담
협회소개
마이페이지
기업전용
Utility

KITA.NET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메뉴선택
기간
검색 옵션

최근 검색어

전체삭제

최근 검색한 이력이 없습니다.

메뉴검색

검색된 메뉴가 없습니다.

무역뉴스

해외뉴스

아르헨 6월 소비자물가 전월 대비 4.6%, 전년 대비 271.5% 상승

작성 2024.07.14 조회 84

아르헨 6월 소비자물가 전월 대비 4.6%, 전년 대비 271.5% 상승

5월에 기록한 4.2%보다 소폭 더 올라… 상반기 누적 물가상승률 79.8%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IPC)가 전월 대비 4.6%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5%∼5.5%보다는 낮지만, 지난 달 기록한 4.2%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아르헨티나 6월 물가 상승률은 271.5%를 기록했다. 이는 5월에 기록한 276.4%보다는 4.9%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이는 한국의 6월 연간 물가상승률(2.4%)와 비교하면 무려 100배를 넘는 높은 수치이다.

 

아르헨티나의 올해 상반기 6개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79.8%로, 아르헨티나 정부는 2024년 연간 물가상승률이 130% 미만이 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6월에 전월 대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은 보인 부문은 주택·수도·전기·가스(14.3%)였고, 식당·호텔(6.3%)과 교육(5.7%)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12월 10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물가는 월간 기준으로 12월 25.5%에서 지속적으로 둔화세를 보이면서 1월 20.6%, 2월 13.2%, 3월 11%, 4월 8.8% 그리고 5월 4.2%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에 기록한 4.6%는 이런 둔화 추세를 살짝 벗어난 것으로, 최근 밀레이 대통령은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몇 개월간 물가상승률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6월 물가상승률이 5월보다 소폭 높아진 이유는 5월에 예정되었던 전기 및 가스 요금 인상을 유예시키고 6월에 인상을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6월에 물가상승 둔화세가 살짝 꺾이기는 했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3.7%로 지난달과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6월 발표한 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의 2024년 물가상승률은 140%가 될 것이며, 연말에는 월 단위로 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제공]

 

목록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