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튀르키예서 K-할랄 상품전…국내 소비재 36개사 참여

26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열린 '푸드 시리아 2026' 엑스포 한국관에 전시된 한국 음식.
한국무역협회는 14∼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샹그릴라 보스포러스 호텔에서 '이스탄불 K-할랄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간 4천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할랄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뷰티·식품·생활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36개사가 참가했다.
협회는 튀르키예·북아프리카 등에 1만4천여개 매장을 보유한 비엠을 비롯해 미그로스, 로스만 등 75개 유통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들은 국내 기업들과 이틀간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플로르마의 알파고 위레신 부사장의 할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미그로스, 까르푸, 조를루 센터 등 현지 유통 매장 현장 시찰도 함께 진행된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 이어 프랑스 파리(17∼21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1월 4∼6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식품박람회 시알(SIAL)에 국내 기업 37개사가 참가하는 'K-할랄푸드 쇼케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회 장석민 전무는 "할랄 시장은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는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협회는 인증 취득부터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해외 마케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K-소비재의 할랄 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