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4일(목)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 유관기관장, 무역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미국 관세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이 예상되는 우리 무역의 저력을 되새기고 그 중심에서 헌신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정세는 자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국가 간 경쟁과 통상 갈등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무역협회의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미국․EU 등 주요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식품․화장품 등 한류 연계 소비재를 중심으로 신흥시장을 개척함으로써 한국 무역의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의 탑(1,689개사) 시상과 무역진흥 유공자 포상(598명), 그리고 한국무역협회장 표창(80명)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