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공지·뉴스
연구·통계·관세
지원·사업
자문·상담
협회소개
마이페이지
기업전용
Utility

KITA.NET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메뉴선택
기간
검색 옵션

최근 검색어

전체삭제

최근 검색한 이력이 없습니다.

메뉴검색

검색된 메뉴가 없습니다.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보도자료 작성 2019.12.05 조회 1,318
  • 담당본부
    직속기구
  • 담당부서
    홍보실

56회 무역의 날기념식 개최

- 수출의 탑 1329개사, 수출 유공자 훈포상 597명 수상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56회 무역의 날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등 정부부처, 유관기관, 무역업계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 기아자동차송호성 부사장(이상 금탑산업훈장), 영진아이엔디배근한 회장(은탑), 대우건설 김광호 본부장(동탑) 10명이 597명의 유공자를 대표해 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기아자동차()의 송호성 부사장은 31년간 완성차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15년간 해외 거점 및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완성차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기아자동차()는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차 누적 100만대 수출을 달성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세코닉스 박은경 대표는 2007년 차량용 카메라를 시작으로 차선 유지, 전방추돌 경고, 운전자 상태 인식 등의 기술을 개발해 현대모비스와 유럽의 콘티넨탈, 미국 젠텍스 등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2016년에는 헤드램프 기업을 인수해 다양한 광학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받은 창락농산의 노미자 대표는 지자체와 연계해 단감, , 사과, 포도 등 계절별 한국산 농산물을 수출해 농가소득 향상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7~8월 국내에 양파 과잉 공급이 발생했을 때 3000만 톤의 양파를 수출해 양파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하락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100억불탑의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5억불탑 솔브레인, 3억불탑 대한조선 주식회사, 1억불 세경하이테크 등 10개 기업 대표도 1329개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을 대표해 단상에서 상을 받았다.

 

   5억불탑을 수상한 솔브레인1986년 창립 이래 IT산업의 핵심 소재 생산기술 국산화에 노력을 기울여 지금은 세계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으로 올라섰다.

 

   3억불탑을 받은 대한조선 주식회사는 조선업 침체에도 노사 단체협약 조기 체결, 노사협의회 무분규 의결 등으로 창립 이래 파업이나 분쟁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사문화 덕분에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최근 3년 평균 수출 증가율이 무려 115%에 달했다.

 

   5천만불탑의 신안천사김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김밥김, 외국인 입맛을 고려한 해초 샐러드, 김부각 등을 코스트코에 납품하면서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호주 등지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위생적인 생산시설과 다수의 품질인증으로 품질을 유지했고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7백만불탑을 수상한 코라스무역은 러시아에서 귀화한 바가우트디노바 알비나 대표가 창립한 회사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이들 지역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신북방지역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무역은 지금 보호무역주의 확산, 상품무역 정체, 글로벌 밸류체인의 둔화 등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제조와 서비스, 대기업과 스타트업, 전통산업과 첨단 신산업이 상생의 정신을 살려 새로운 혁신동력을 만들어낼 때 수출은 다시 한 번 한국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엔진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붙임 1. ‘56회 무역의 날기념식 단상수상자 명단 1

2.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개회사 1. .

 

 

·· 유공부문 (10)

 

훈격

업체명

수상자

직위

품목

금탑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이사

특수기계장비

금탑

기아자동차

송호성

부사장

자동차

은탑

영진아이엔디

배근한

회장

반도체 제조장비

은탑

코렌스

조용국

회장

자동차부품

동탑

대우건설

김광호

본부장

플랜트

철탑

세코닉스

박은경

대표이사

광학렌즈

철탑

에이치엠인터내셔날

송효민

대표이사

K-POP 콘텐츠

석탑

()두원테크

이대원

대표이사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산업포장

창락농산

노미자

대표

농산물(단감 등)

대통령

표창

한국엔겔기계

로버트보딩바우어

사장

기계

 

·· 수출의 탑 부문(10)

 

($)

업체명

수상자

업종

100억불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서석원 대표이사

석유제품

5억불

솔브레인

강병창 사장

반도체소재

3억불

대한조선 주식회사

박용덕 대표이사

조선

1억불

세경하이테크

이영민 대표이사

디스플레이 소재

1억불

아이센스

남학현 사장

바이오헬스 (혈당측정기)

5천만불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이사

농산물()

1천만불

이스트밸리티엔텍

이성호 대표이사

티타늄 배관,

2차전지 소재

7백만불

코라스무역

바가우트디노바 알비나 대표이사

무역상사(화장품)

3백만불

에스엔패션그룹()

구길리 대표이사

소비재(의류)

1백만불

드림팩토리스튜디오

김희동 대표이사

콘텐츠(애니메이션)

 

 

안녕하십니까.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입니다.

 

오늘 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시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무역인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특히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무역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올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무역 증가율이 최저를 기록하면서

한국 무역에 시련이 닥친 한 해였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경제는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그리고

홍콩,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쳐

경기 둔화와 교역 감소의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우리 수출은 의미 있는 성과도 ()

거두었습니다.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은

단가는 하락했지만 물량이 견실하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신남방, 신북방지역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였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저변도 넓혔습니다.

 

전기차, 2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서비스 수출 증가율도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을 앞섰습니다.

 

내년에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면

수출은 올해의 결실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진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무역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무역인 여러분.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경제는

글로벌화와 무역을 통해 번창했지만,

최근 들어 이런 흐름에

이상기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득세는

각국으로 하여금 자체적으로 제조역량을

강화하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가간 분업과 상품 교역이 정체하면서

글로벌 밸류체인이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유무역의 기치 아래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 무역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수출의 성장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합니다.

 

 

신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미래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합니다.

경쟁국이 따라올 수 없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제조업에 비해 부가가치 효과가 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컨텐츠, 보건의료, 통신정보서비스 등

유망 서비스산업도

새로운 수출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서비스와 창조적으로

융합한다면 전도유망한 수출자원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창조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해 기술을 혁신한다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 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의 능동적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출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FTA와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수출의 질적 성장이 가능해지면

투자 증가,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등

한국경제의 선순환과 상생에 기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무역인 여러분.

 

혼란을 겪고 있는 최근의 국제무역 질서가

내년이라고 해서 진정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특히 제조와 서비스, 대기업과 스타트업,

전통산업과 첨단 신산업이 상생의 정신을 살려

 

새로운 혁신동력을 만들어낼 때

수출은 다시 한번 한국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엔진역할을 할 것입니다.

 

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 얼마 전 부산에서 아세안 정상들을 만나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측면 지원하는가 하면,

 

바쁘신 국정에도

전통 제조업 현장에서 미래 신산업의 산실까지 두루 돌아보며 기업들을 격려하시는 대통령님께 무역업계를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수출 반등의 2020을 다짐하면서

무역인 여러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