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프랑스, 호주 대사 복귀시키기로 결정…'오커스 반발' 3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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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220

 

 

프랑스, 호주 대사 복귀시키기로 결정'오커스 반발' 3주만

 

[뉴스1]

 

"호주와 관계 재정립이익 확고히 지킬 것

"태평양 지역 전략 유지할 것"

 

프랑스 정부가 철수한 호주 대사를 다시 보내기로 결정했다. '오커스(AUKUS)' 체결로 악화된 호주와의 관계를 재정립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국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호주와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기 위해 복귀하는 대사에게 두가지 임무를 부여했다""그 중 하나가 잠수함 계약 철회에 따른 우리의 이익 방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미국이 영국, 호주와 함께 3국 안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주에 핵 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400억달러(47조원) 규모의 호주 잠수함 사업을 날린 프랑스에 실망감과 분노감을 안겼다.

 

르몽드는 3국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AUKUS)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프랑스 당국은 해당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련의 사태로 배신감을 느낀 프랑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불편함을 표현했다.

 

프랑스는 호주와 미국에 주재하는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미국 주재 대사는 복귀한 상태지만 호주 주재 대사에 대해서는 그동안 아무 언급이 없었다.

 

르 드리앙 장관은 "잠수함 계약은 우리의 태평양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호주와의 상호 관계를 완전히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양국 관계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태평양에 계속 관여하려는 우리의 결심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는 프랑스가 대사 소환을 결정한 이후에도 프랑스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관계자들은 향후 호주가 양국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이익에 도움이 될만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원태성 기자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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