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내년 6월부터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 지부는 “인도네시아는 19억9000톤 규모의 세계 6위 보크사이트 광석 매장 국가로, 2023년 6월부터 수출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 원재료 광물이다. 인도네시아의 수출통제 조치로 항공, 방산, 전자, 자동차, 건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알루미늄의 수급 불안이 커지고 가격이 상승하는 등 국제 원자재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니켈 원광의 수출을 통제하고 있으며 향후 보크사이트 외에도 구리, 주석 등 각종 광물 원자재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