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공지·뉴스
연구·통계·관세
지원·사업
자문·상담
협회소개
마이페이지
기업전용
Utility

KITA.NET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메뉴선택
기간
검색 옵션

최근 검색어

전체삭제

최근 검색한 이력이 없습니다.

메뉴검색

검색된 메뉴가 없습니다.

무역뉴스

국내뉴스

물류난에 중고차 수출 급브레이크... 9월 이후 감소세 전환

작성 2022.01.28 조회 1,324
물류난에 중고차 수출 급브레이크... 9월 이후 감소세 전환
작년 8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48% 늘었으나 12월엔 40%나 줄어


▲인천항에서 중고차를 선적하고 있다. [자료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지난해 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물량이 늘어난 데다 단가도 높아져 수출금액이 급증했다. 다만 12월 들어 글로벌 물류난 영향으로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와 인천본부세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중고차 수출은 물량기준 46만7038대로 전년의 38만7637대에 비해 20.0% 늘었다.  금액기준으로는 2021년 19억7295만 달러로 전년의 12억4460만 달러에 비해 58.5% 증가했다. 

1대당 평균 수출단가는 2021년 4200달러로 2020년의 3200달러, 2019년의 2900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월간기준 동향을 보면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출은 33만2152대로 전년 동기의 22만4774대보다 47.7%가 늘어났다.  하지만 9월 이후엔 10월만 빼고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

지난해 9월 수출은 3만3943대, 10월 수출은 3만4700대로 전년 같은 달의 4만901대, 3만8910대보다 각각 17.0%, 10.8% 감소했다.  특히 12월에는 2만9101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39.6%나 줄었으며 이는 2020년 6월 이후 월간 기준 가장 적은 물량이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수출물량 감소가 해상물류난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에는 보통 12월에 밀어내기 수출을 해서 평달보다 10~20% 물량이 많았는데, 지난해에는 격감했다”며 “해상운임이 크게 오른데다 그나마 수송선박 확보가 어려워져 중고차를 장치하는 야드에 미선적 차량이 넘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선복 싹쓸이를 하고 있고 국내 신차 메이커들이 수출 밀어내기를 하면서 로로(RORO)선 확보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토로했다. 한편 한국 중고차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리비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리비아로 수출된 중고차는 모두 11만2289대로 4대 중 1대(24%)가 이 나라로 갔다.  리비아로 수출된 중고차는 다시 주변의 북아프리카 국가들로 재수출(환적 포함)되므로 이 물량은 사실상 북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이다.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은 주로 세단형 승용차다.

두 번째로 한국 중고차를 많이 수입한 국가는 칠레다.  2020년에는 5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칠레는 중고차 수입 플랫폼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중고차 3만9563대를 수입했다. 이는 전년의 1만8000대 수준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칠레는 자유무역지역인 이키케(Iquique) 등지에서 중고차를 수입한 뒤 인접한 볼리비아나 파라과이 등지로 유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어 요르단(3만7215대), 터키(3만5084대), 이집트(2만8469대) 등이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목록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