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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긴급 수출 물류 지원사업, 올해도 연장 시행

작성 2022.01.06 조회 630
무역협회 긴급 수출 물류 지원사업, 올해도 연장 시행
“글로벌 물류대란 임인년에도 계속될 것”

코로나19가 촉발한 글로벌 물류대란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대기업·물류기업 공동 해상·항공 물류 지원사업을 올해까지 지속 시행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작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긴급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올해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 이후로 이어져온 우리 무역업체들의 선복량 확보 대란과 물류비 부담이 여전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8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5046.66(12월 31일 기준)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공식 선언 시점인 2020년 3월 중순의 지수가 911.85였던 것에 비하면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작년 하반기 글로벌 해운조사기관인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는 미국 서안의 항만 적체현상으로 전 세계 선대공급의 약 12% 정도가 사라진 것과 같은 영향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는 세계 3위 선사인 CMA-CGM이 시장에서 사라진 것과 맞먹는 규모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물류 적체 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항공운송 수요 또한 급증하며 현재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으로의 항공운송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가 최근 협회의 해상·항공 물류 지원을 받은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기업의 56%가 ‘글로벌 물류대란은 2022년 하반기 또는 2023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 컨테이너 화물 운송은 SM상선, 고려해운, HMM, 밸류링크유에서 두 팔을 걷었다. SM상선은 매주 1회 부산항에서 LA 롱비치항으로 가는 정기선에 중소기업 전용 선복량 30TEU를 제공하며, 고려해운은 동남아로 향하는 정기선에 선복량 120TEU를 지원한다. HMM은 3개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항차별 100TEU의 선복을 지원하고 밸류링크유도 부산·광양항에서 미국 서안으로 주 1회 6FEU(40피트 컨테이너 6개)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지원한다.

벌크화물 운송은 대기업인 포스코와 현대글로비스에서 지원을 이어간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벌크화물을 포스코 선박에 합적·운송하고 현대글로비스는 브레이크 벌크화물(Break Bulk)을 자동차전용선에 합적·운송할 계획이다. 브레이크 벌크화물이란 크기로 인해 컨테이너에 적재할 수 없는 화물을 말한다. 여기에는 농기계, 열차 차량, 포크레인, 대형 일반기계류, 조립식 건축물 등이 해당한다.

항공화물 운송은 대한항공이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미국 LA로 향하는 항공기에 중소기업 전용 화물 스페이스 3톤을 주 2회에 걸쳐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또는 무역협회 화물예약데스크(02-6000-7617)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봉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향후 글로벌 물류 공급망은 중국 내 코로나 통제 정책, 미국 서안 항만 노사 협상, 미국 내 내륙 운송 정상화 등 주요 변수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은 금년에도 고운임, 선복 부족 등의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및 수출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물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무역협회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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