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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유수요 '27~28년 피크… 예상보다 2~3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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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2020-11-18 2,412

"세계 석유수요 '27~28년 피크… 예상보다 2~3년 빨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한층 혼란을 빚고 있는 세계 석유수요가 그간 예상보다 이른 2027~2028년 즈음 피크를 맞이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사 에퀴노르(Equinor)는 17일 연차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석유수요가 코로나19 여파로 종전 2030년으로 전망한 절정기가 최대 3년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했다. 세계 석유수요가 정점에 달할 시기를 둘러싸고는 관련 기관과 업체의 견해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공신력이 있는 에퀴노르의 이 같은 예상은 새로운 유전탐사와 개발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퀴노르는 그간 세계 석유수요가 2030년 분수령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가능성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저하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로서 에퀴노르는 오는 2025년까지 석유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일일 1억 배럴로 회복하고서 2050년에는 8800만 배럴로 감소한다고 제시했다.

에퀴노르는 1년 전 내놓은 메인 시나리오에선 2030년께 세계 석유수요가 일일 1억500만 배럴을 찍은 다음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 둔화로 인해 줄다가 2050년에는 9300만 배럴로 떨어진다고 내다봤다. 각 석유기업이 설비투자를 자제하면서 비롯하는 공급 제약도 장래 수요 신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석유업계 설비투자는 30%나 대폭 축소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적이동 제한과 자제가 장기적인 여파를 주면서 원유수요가 둔화하는 반면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전기차 보급은 가속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에퀴노르는 향후 수년간 원유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에 빠질 것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을 위시로 하는 산유국이 감산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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