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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하고 대금 받는 데 평균 71일 걸린다

작성 2020.10.23 조회 699
수출하고 대금 받는 데 평균 71일 걸린다
무보, 조사… 평균 연체율 9.3%, 연체기간은 20.8일
중남미·중동·아프리카 연체율 높고 연체기간도 길어
 
중소기업들이 수출할 때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대금을 늦게 받는 비율(연체율)이 대기업의 4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최근 발간한 ‘무역거래 결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출시장에서 결제방식은 무신용장 방식이 85.5%로 주를 이뤘고, 바이어 평균 결제 기간은 71.0일, 연체율은 9.3%, 평균 연체 기간은 20.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는 최근 5년간 해외 바이어의 수출대금 결제 이력 빅데이터 약 270만 건을 분석해, 이번에 우리나라 39개 주요 수출국 내 78개 업종별 통상적 수출대금 결제조건과 연체 동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연체율(16.7~18.7%)과 긴 연체 기간(23.5~29.7일)을 보였다. 이들 지역의 수출대금 결제 기간(77.4~90.3일)도 전체 평균(71.0일)보다 길었다.

바이어의 업종 기준으로는 도매업 연체율이 제조업보다 전반적으로 높았다. 수출대금 결제 기간도 신차 판매업(102.3일)과 디스플레이 제조업(101.2일)이 가장 길었다. 수출기업 규모 기준으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기간이 더 길고, 중소기업 수출 건의 수출대금 연체율(27.7%)은 대기업(6.3%)의 4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보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수출 활동 전반에 걸쳐 위험관리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거래 위험이 높은 국가 혹은 업종의 바이어와 거래하는 수출기업은 무역보험을 활용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비하고,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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