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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올 세계 무역 감소 9.2%로 지난 4월 12.9%서 낮춰

작성 2020.10.07 조회 528
WTO, 올 세계 무역 감소 9.2%로 지난 4월 12.9%서 낮춰
코로나19 계속 확산시 최대 4%포인트 추가 피해
무역 감소로 세계 GDP도 4.8% 위축 전망

중국의 이샤오준(易小准)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이 6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상품 무역이 9.2% 감소할 것이라고 WTO의 수정된 전망을 발표했다. 이샤오준 차장은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WTO는 당초 올해 세계 상품 무역이 12.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이날 9.2% 감소로 하락 폭을 수정했다. 앞서의 전망은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경제국가들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던 지난 4월 발표됐었다.

전망 수정은 지난 6월과 7월 세계 무역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특히 건강관리 용품과 전자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WTO는 그러나 내년에 상품 무역이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 4월 전망 때의 21.3% 반등보다 훨씬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은 서비스 무역을 배제하고 상품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사무차장은 한편 올해 무역 부진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4.8% 감소할 것이지만 내년에는 4.9%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발생의 2차 증가로 새로 폐쇄 조치들이 취해지면 세계 GDP 성장률이 2~3%포인트 추가로 감소하고, 2021년의 상품 무역 증가율도 최대 4%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효과적 백신이 개발되거나 다른 치료법을 빨리 찾을 수 있다면 "제한적이나마 상승 잠재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샤오준 사무차장은 호베르투 아제베두 사무총장이 조기 사임한 WTO의 4명의 사무차장 중 한 명이다. 독일, 나이지리아, 미국이 나머지 3명의 사무차장을 맡고 있다. 이 차장이 WTO의 기자회견을 주도한 적은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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