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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 수출국이 득세할 것'

작성 2020.06.12 조회 776
'스마트폰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 수출국이 득세할 것'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관련 제품 수출에 주력하는 아시아보다 서비스 수출에 강점을 가진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이 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간한 ‘정점에 다다른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 그 다음은?’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6년의 14억7000만 대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작년에는 13억70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정점에 도달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PC와 유사한 모습이다.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화웨이, 삼성전자, 샤오미, 오포 등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애플아이폰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스마트폰 판매 하락세가 세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2015년 9월 아이폰6S 출시 이후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8.7% 줄었다.

이에 따라 주요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은 수익 증대를 위해 모바일 클라우드, 콘텐츠 구독, 금융 등 내장형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실제 미국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스마트폰 서비스와 관련된 미국의 수출이 급증했으며 이는 곧 관련 서비스의 대부분이 선진국에서 수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향후 10년간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2019년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310억 달러로 추산됐으며 애플, 아마존,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에 이어 성장 중인 분야는 음악, 뉴스, 영화 및 TV 스트리밍, 비디오게임 등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데 애플과 구글은 자사 운영 시스템에 다양한 서비스를 내장해 기존 공중파 또는 케이블 서비스 시장을 대체하고 있어 관련 서비스의 수익 또한 선진국 업체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은 금융 서비스를 자사 운영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도 열 올리고 있다. 애플캐시는 2014년 10월 도입 이래 현재 80개국에서 국내외 거래가 모두 가능하며 구글페이는 2015년부터 3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은 자체 운영 시스템의 내장형 서비스를 확장해 현재 8억5000만 명의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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