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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IT 거대기업 지배력 더 커질 것"

작성 2020.04.29 조회 577
"포스트 코로나 시대, IT 거대기업 지배력 더 커질 것"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사태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거대기업들에 대한 경제 및 주식시장 의존도가 더 커질 것으로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NYT는 코로나 19가 마치 거대 IT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위기'가 됐다며, 투자자들은 코로나 19가 미국 거대기업의 파워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데 돈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대의 토머스 필리폰 교수는 "(3개)기업들은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할 수있기 때문에 가장 회복력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아마존은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체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들 기업들은 엄청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기업들처럼 유동성 공급 부족에 시달리지도 않고 있다는 것이다.

UBS은행의 스튜어트 케이저는 "투자자들은 더 크고, 더 강하며, 더 안정된 대차대조표를 가진 회사가 (규모가)더 적은 회사들에게 승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필리폰 교수는 "소기업들의 사망률이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거대기업의 지배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적인 예로 소기업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코로나 19 사태 발발 이후 22%나 폭락했는데, 대기업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 감소해 소기업들의 피해가 훨씬 더 컸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달 S&P500 전체기업 가치에서 상위 10개 주식이 차지한 비율은 약 27%였다. 이는 1990년대 IT주식 열풍이 불었던 당시 비율을 넘어서는 것이다. 상위 5개 주식(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만 보면, 전체 가치의 약 20%를 차지했다.

뉴욕 소재 스피어스 애버커스의 공동매니저 젭 브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거대 IT기업들이 경기하락으로부터 완전히 면역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믿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정상태 덕분에 직원 해고를 피할 수 있고 제품개발과 연구에 투자를 계속할 수 있어 경쟁자들 보다 앞서는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과 2009년에 봤던 것처럼 계속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들이 경쟁사들에 비해 실제로 성장을 가속화했다"며 "아마도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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