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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90일간 일부 수입품 관세유예 곧 발표할 듯"FT

작성 2020.04.01 조회 547
"美 정부, 90일간 일부 수입품 관세유예 곧 발표할 듯"FT
앞서 의료용품에 대한 관세 면제

일부 의류 및 소형트럭 등이 대상될 듯
미 기업인 100여명, 최근 백악관에 관세면제 호소 서한 보내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수입 의료 장비에 이어 일부 의류 및 소형 트럭 등의 수입품에 대해서도 90일간의 관세 유예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FT에 위와 같이 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3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 대상 품목들 중 일부는 이번 관세 유예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 정부가 일부 수입품에 대한 관세 유예를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 3월 25일자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물품에 대한 관세 유예를 다른 수입품들에까지 확대하는데 대해 반대했지만, 백악관 관리들은 해당 안건을 계속 논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기업들에게 관세 유예를 승인할 것이란 입장을 통보했다며, 관세 유예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도했다. 

미 기업인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세 유예해야한다고 정부를 압박해왔다. 미상공회의소의 존 머피 수석 부회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관세 유예 움직임을 환영하면서, 그동안 15~30%의 관세를 물어온 의류 및 신발제조회사들에게는 특히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동성 공급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현재 엄청난 붕괴가 진행 중이다. 많은 회사들이 대출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것(관세유예)은 무역문제 그 이상의 금융문제"라고 말했다. 

FT에 따르면, 앞서 100명 이상의 미국 기업인들이 90~180일 간의 관세 유예를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백악관에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관세 연기가 현금유동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기업활동을 계속해 미국의 일자리를 보존할 수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서한에는 청바지 제조업체인 리바이스부터 아디다스 미국 지사, 바이엘 미국 지사 관계자들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이번 관세 유예 조치가 한정적이란 점에서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중 강경파들은 관세 면제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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