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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다보스포럼서 양자회담… 무역긴장 완화 약속

작성 2020.01.23 조회 470
미국-EU, 다보스포럼서 양자회담… 무역긴장 완화 약속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WEF)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양자회담을 열고 무역긴장 완화를 약속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다보스포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대선 전 EU와 무역협정 협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몇 주 뒤 우리가 함께 서명할 수 있는 협정을 맺기를 EU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달간 조짐을 보여온 미국과 유럽의 관세긴장이 일단 잦아든 모습이다. 이는 '관세맨'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이후 공격 목표를 유럽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를 줄여줬다고 FT는 전했다.  

EU 소속 한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을 만난 이후 미국과 EU의 관계가 진전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합의를 원한다고 발언했다고 해서 무역긴장의 여지가 사라진 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에는 무역장벽들이 있고 사방에 관세가 있다"며 "그들은 무역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솔직히 말하면 중국보다 EU와 사업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EU가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원했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판단에 따라 연간 75억달러 규모 EU산 수입품에 관세를 매겼다. 

앞서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기자와 만나 유럽 차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600억달러 상당의 유럽산 차, 부품에 관세를 적용할지와 관련해 "EU는 공정한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내가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점을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산 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뒤로 미뤘지만 현재까지도 최종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아마존, 애플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을 겨냥한 디지털세를 놓고도 프랑스와 충돌한 바 있다. 미국은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반발해 와인, 치즈를 포함한 24억달러 규모 프랑스산에 최고 100% 추가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각각 보복관세, 디지털세를 연말까지 유예하기로 하면서 잠정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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