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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쇼핑축제 대목 안착…유통업계 好好

작성 2019.11.14 조회 351
11월 쇼핑축제 대목 안착…유통업계 好好
거래액, 판매수량, 방문자수 등 역대급 성과
하룻 동안 물량 집중한 신세계도 호실적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의 영향으로 11월이 유통업계 보릿고개에서 명실상부한 쇼핑대목으로 자리잡았다. 몇 년 전부터 행사를 벌여온 이커머스 업계에 더해 올해는 코리안세일페스타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대기업들까지 행사에 참가하면서 각 업체들이 역대 최대 일 거래액을 달성하는 등 신기록을 세웠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십일절' 행사를 벌여온 11번가는 올해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11일 당일 거래액이 1470억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20억원보다 44%나 증가한 수치다. 1분당 1억200만원 이상 판매됐다는 계산이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1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하루 구매 고객 수는 111만명으로 전년 같은 날 대비 38%, 판매 상품수량은 429만개로 53% 급증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십일절이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대신하는 우리나라 대표 쇼핑 축제임을 확인했다"고 했다. 11번가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모든 소비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등 24일까지 십일절 애프터파티를 기획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도 올해 판매량이 3500만개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17년 2000만개, 지난해 11월 3200만개, 지난 5월 2800만개다. 4회차 만에 1억1500만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이다.

거래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반 판매액의 거래액은 전월보다 2배 이상,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도 평소보다 70% 이상 신장했다.

이베이 관계자는 "인기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마련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쇼핑 포인트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티몬의 경우 창사 이래 일 매출 최대치를 재경신했다. 1일 하루 매출이 직전 최대 매출이었던 10월1일 퍼스트데이를 뛰어넘었다. 10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하면 매출은 5배, 판매 수량은 2배 증가했고 구매 고객은 30% 늘었다.

1~10일 기간을 확대해 봐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이 71% 증가했다. 모든 회원에게 10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한 결과 고가 여행상품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해당 기간 매출 10위 안에 매출 상품이 6개나 포함됐을 정도다.

티몬 관계자는 "최저가를 기준으로 할인을 더하고, 물량도 파격적으로 준비한 결과 호응도가 높다"며 "11월 내내 선보일 십일십일십일 행사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유통대기업도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그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곳은 신세계그룹이다. 11월2일 '쓱데이' 하루 동안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4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사전행사를 진행한 SSG닷컴은 매출이 작년보다 163% 늘었다. 대형마트업계의 부진에도 이날 이마트에 온 소비자는 전년보다 38% 늘었고, 매출은 71% 늘었다. 이외에도 TV쇼핑(360%), L&D(201%), 면세점(177%), 스타필드(133%), 인터내셔날(103%) 등 대부분 회사가 전년 대비 100% 이상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1월 쇼핑축제에는 대부분 업체가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정된 파이를 서로 빼앗아 먹는 게 아니라, 시장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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