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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럽산 車관세 부과시 350억유로 규모 美상품에 보복관세"

작성 2019.07.24 조회 361
EU "유럽산 車관세 부과시 350억유로 규모 美상품에 보복관세"
"유럽산 자동차의 미 국가안보 위협 주장 터무니없어"

유럽연합(EU)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산 자동차와 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350억 유로(약 46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EU 통상대표가 밝혔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회의에 출석해 "우리는 쿼터 또는 자발적인 수출 제한 등 어떤 형태의 관리무역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는 이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재조정 리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본적으로 350억 유로 상당의 리스트를 준비했다"며 "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유럽과 미국간 무역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나왔다. 

말름스트룀 집행위원은 또 "EU는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산 자동차가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EU를 포함해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EU는 오렌지, 청바지, 위스키 등 미국산 제품에 28억 유로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수입 자동차가 국가 안보를 해친다며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U는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가격은 약 1만유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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