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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경제전망 3.2%…네 차례 연속 하향 조정

작성 2019.07.24 조회 398
IMF, 올해 세계경제전망 3.2%…네 차례 연속 하향 조정
23일(현지시간) 세계경제 수정전망 발표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새 네 차례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작년 10월(3.9%)부터 9개월 새 네 차례 연속 하향 조정한 것이다.

IMF는 23일(현지시간) 오전 9시 이 같은 내용의 '세계경제전망 수정(World Economic Outlook Update)'을 발표했다. 내년도 성장률 역시 3.5%로 0.1%포인트 내려잡았다. 

앞서 IMF는 지난해 10월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9%에서 3.7%로 내려 잡은 이후 올 1월(3.7→3.5%), 4월(3.7→3.3%) 연속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 하향 조정까지 계산하면 9개월 새 0.5%포인트나 낮춘 셈이다. 

IMF의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Brexit)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이 있다. IMF는 향후 하방리스크로는 ▲무역·기술 갈등 고조 ▲위험회피 심리 심화시 저금리 기간 누적된 금융 취약성 노출 가능성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압력 증대 등을 꼽았다.

이번 수정 전망에 한국 성장률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흐름과 밀접하게 연관된 우리 경제 특성상 이 같은 전망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국가별로 보면 종전 전망 대비 신흥 개발도상국의 낙폭이 컸다. 신흥개도국의 성장률은 4.1%로 지난 전망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중국(6.3→6.2%)을 비롯해 인도(7.3→7.0%), 러시아(1.6→1.2%), 남아프리카공화국(1.2→0.7%) 등 줄줄이 내렸다. 

 특히 브라질(2.1→0.8%)의 경우 낙폭이 1.3%포인트에 달할 것이란 전망치가 제시됐다. 반면 미국(2.3→2.6%)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고, 유럽연합(EU)도 1.3%로 종전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선진국 중에서도 일본(1.0→0.9%), 독일(0.8→0.7%) 등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종전 전망때와 같거나 높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영국과 프랑스 성장률은 1.3%으로 전망됐고 그밖에 캐나다, 스페인은 1.5%, 2.3%였다. 선진국 성장률 평균치는 1.9%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IMF는 "무역·기술 갈등을 완화하고 영국-EU간, 미국-캐나다-멕시코간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양자 무역수지 개선을 목표로 하거나 상대국의 개혁을 압박하기 위한 대화의 대체수단으로서 관세를 부과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각 국의 통화정책에 관해선 "최종재 수요가 감소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선진국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안착된 신흥개도국은 완화적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권고했다.

 또 재정정책에 대해선 취약계층 보호, 필요수요 충족, 잠재성장률 제고, 구조개혁 지원 등과 함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언급하면서 "복수 목표의 균형 달성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이어 "성장세가 예상보다 약화된 경우 국가별 상황에 따라 거시정책은 더 완화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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