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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분기 지역 생산·투자·소비 횡보…수출 감소"

작성 2019.06.26 조회 342
한은 "2분기 지역 생산·투자·소비 횡보…수출 감소"
6월 지역경제보고서 "대부분 권역 생산·수요 횡보"

올해 2분기 국내 지역경기가 크게 살아나지 못하고 대체로 제자리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생산·투자·소비는 주춤했고,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가격은 4~5월중 수도권과 동남권, 충청권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호남권에서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진단됐다. 기업자금사정은 조선업 등은 소폭 개선된 반면 반도체, 도·소매업은 악화되는 등 업종별로 편차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2019년 6월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2분기중 대부분의 권역에서 생산과 수요 활동이 1분기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의 15개 지역본부가 지역 경기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권역내 업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다. 

권역별 제조업 생산은 대체로 보합이었다. 동남권에서는 조선, 자동차 등의 호조로 제조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으나 수도권에서는 반도체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 제조업 생산도 중국과 베트남의 설비 증설의 여파로 석유정제 등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대경권(대구·경북)과 제주권에서 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수도권을 비롯한 나머지 권역에서는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휴대폰, 자동차 소비 수요가 늘어난 충청권을 제외하고는 모든 권역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대체로 비내구재 지출이 약화된 영향을 받았다. 강원권은 4월초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가 피해 복구, 관광객 증가 등으로 빠른 소비 회복세를 나타냈다. 

투자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강원권에서는 자동차 부품과 시멘트, 제조업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고 제주권에서는 숙박업과 자동차 임대업을 중심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남권에서는 자동차 제조업, 조선업 증설 등으로 증가했다. 

건설투자도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건물건설 수주와 주택 착공 실적이 줄어든 수도권에서만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대부분의 권역에서 감소했다. 수도권은 반도체, 석유화학, 정제품, 충청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대경권은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동남권은 선박, 석유화학 제품,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강원권 수출도 시멘트와 의료기기 호조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은 4~5월중 취업자수가 전년동기대비 21만4000명 증가해 전분기(17만70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숙박·음식점업 고용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집값은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 강원권에서 주택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됐고 호남권은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권은 보합 수준이었다.

4~5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0.6%에 그쳤다. 전기(0.5%)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는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데다 축산물 가격이 수요 증가로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기업 자금사정은 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권역별로 동남권, 대경권, 제주권에서 소폭 개선된 반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기업 자금사정이 개선세를 보인 업종은 조선, 자동차, 숙박 음식점업 등이었고 반도체, 석유화학 정제업, 도소매업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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