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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각국, 7개월간 무역규제 대상액 388조원 달해

작성 2019.06.25 조회 372
G20 각국, 7개월간 무역규제 대상액 388조원 달해
"미중 통상마찰 장기화 등에 역대 2번째 규모"

미중 통상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20개국(G20)이 작년 10월에서 올해 5월까지 발동한 추가관세 부과 등 무역제한 조치의 대상액이 3359억 달러(약 388조원)에 이르렀다고 닛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전날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번 2018년 5월~10월의 4809억 달러에 이르러 역대 2번째 규모라고 지적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이기에 이런 상황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고 WTO는 경고했다. 조사는 추가관세와 수입제한 등이 적용되는 거래를 대상으로 했으며 건수 기준으로는 20건에 달했다.

WTO는 반년에서 1년 정도 기간으로 나누어 무역제한에 관한 조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추가관세와 수입제한 등이 20건을 기록한 것은 2012년 5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전체 평균의 3.5배에 상당할 정도로 많았다. 반면 G20 무역촉진 조치는 29건으로 가장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작년부터 중국산 수입제품에 제재관세를 적용했다. 중국도 이에 맞서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스마트폰 등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재에 대해서도 추가관세를 확대할 방침이기에 미중 보복 공방전이 한층 격화할 기세이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리먼 쇼크' 금융위기 이래 무역 면에서 안정적인 상황이 10년 가까이 지속했지만 지난 1년간 무역제한 규모가 급확대했다"고 우려했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이 같은 상황이 계속하면 불확실성이 증대, 무역 축소와 투자 감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오는 28, 29일 열리는 오사카 G20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할 예정이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최대 문제인 미중 무역전쟁 해소를 겨냥해 "룰에 기초한 국제적인 무역 틀을 존중하고 통상마찰을 완화하기 위한 리더십을 G20이 발휘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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