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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하반기 OLED 생산업체 대규모 투자 가능성↑…수혜주는?

작성 2019.06.25 조회 351
한중 하반기 OLED 생산업체 대규모 투자 가능성↑…수혜주는?

증권가에서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스마트폰 패널 생산업체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혜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라인 증설에 따라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올해 하반기부터 OLED 생산라인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BOE, GVO 등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공장에 투자를 확대할 경우 수혜주로는 힘스, 엘아이에스, 야스 덕산네오룩스 등이 거론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최근 6세대 OLED 라인을 중심으로 증설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등하면서 중국 내 모바일용 OLED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OLED 공장에 공격적인 투자 가능한 이유는 중국 정부가 첨단 산업 육성을 내세우며 공장 건설 비용의 50%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장 올해 하반기에 플랙시블 OLED 라인 증설을 예고한 중국 업체는 BOE, GVO, TIANMA, CSOT 등이 있고 앞으로도 OLED 라인 증설에 뛰어들 수 있는 기업은 더 나올 수 있다. 

특히 BOE는 OLED 생산을 위해 세 번째 공장(B12)에 필요한 장비 발주를 시작했고 7조5000억원 규모의 네 번째 공장(B15)을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격적인 투자는 국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라인 증설이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QD-OLED 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TV용 OLED 생산라인은 대형 OLED 라인인 만큼 총 투자금액이 10조9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가 OLED 공장 투자를 확대할 경우 OLED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의 수혜도 예상된다. 

OLED 패널 제조의 핵심 공정인 유기재료 증착에 필요한 인장기를 제조하는 힘스가 대표적이다. 힘스는 2016~2017년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 당시 인장기 시장을 독점하며 주가가 껑충 뛰었지만 삼성 디스플레이 투자가 중단되며 2018년 실적이 급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하며 중국 인장기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높여가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 주요 패널 업체들의 6세대 플랙시블 OLED 생산능력 투자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OLED공정의 핵심 레이저 커팅장비 공급업체인 엘아이에스도 중국업체들의 OLED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된다.

지난해 중국 플랙시블 OLED 커팅 장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주요 고객사는 2018년  매출 기준 BOE(64%), GVO(12%), LGD(9%), EDO(7%), CSOT(4%), TIANMA(2%) 이다.

2018년 기준 중국 수출비중이 91%(1909억원)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고객사인 중국업체들의 OLED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DS투자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힘스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에 투자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엘아이에스는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공장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응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야스, 덕산네오룩스 등도 수혜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LG디스플레이는 공장 투자 확대보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생산방식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 주가 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OLED TV 패널에 멀티모델글라스(MMG) 생산방식을 적용해 가파른 원가 하락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고 증권가는 점쳤다. 

OLED TV 패널 생산 원가가 하락할 경우 OLED TV 패널 수익성이 극대화될 수 있으며 원가 하락폭만큼 OLED TV 패널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올해 대규모 자본적지출 집행이 마무리되면 OLED TV 생산능력은 130K/월 규모로 크게 늘어난다"며 "OLED TV 패널 출하량도 올해 381만대에서 2020년 692만대로 약 82%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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