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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격전지, 인도 스타트업 시장

작성 2019.06.18 조회 441
글로벌 격전지, 인도 스타트업 시장

신흥 시장 인도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나 이스라엘이 ‘스타트업의 메카’라고 한다면 인도는 향후 10년 가장 성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의 진출과 투자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격전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도가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생산의 거점인 동시에 13억 명의 잠재력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세 못지 않은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인도의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스타트업 인디아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스타트업은 1만3000여 개다.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집약 기업들의 분야별 분포는 전자상거래가 33%로 가장 비중이 높다. 이어 기업간 거래(B2B) 기업이 24%, 데이터 서비스 기업이 12%, 모바일 앱 관련 10%, 소프트웨어(SW) 서비스 8%, 기타 13%다. 비기술 집약적 스타트업의 분야별 분포는 엔지니어링 17%, 건설 13%, 농업 11%, 섬유 8%, 인쇄 및 포장 8%, 운송 및 배송 6%, 아웃소싱 및 지원 5%, 그리고 기타 32%다.

인도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기업-소비자 거래(B2C) 시장보다는 B2B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집약 기업 중 전자상거래 기업과 모바일 앱 기업 정도만 B2C를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보인다.

인도의 비기술 집약 스타트업이 B2C 분야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이유는 영토가 넓어 스타트업의 자금규모로는 이를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는 아직까지 물류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발달된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앱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은 아직 미약하지만 최근 인도 정부가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시장이 커지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인도 스타트업 시장에 국내 우수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은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인도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해 관심 기업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인프라, 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크리스트대학, t-허브, 인도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관계를 구축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의 조주연 씨는 “인도의 사회, 경제적 인프라 부족도 또 다른 시장 가능성으로 볼 수 있다”면서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해줄 수 있는 서비스라면 인도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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