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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공략하는 인도 소비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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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477

온라인으로 공략하는 인도 소비재 시장

인도 정부가 2016년 11월 실시한 화폐 개혁과 2017년 7월 도입한 통합부가가치세(GST)로 그동안 전통 소매업자 위주였던 인도 소비재 시장이 현대적인 오프라인 쇼핑몰과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와 회계법인 PwC가 공동 수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국민소득 증가와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에 힘입어 2022년까지 현 수준의 4배인 15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는 2017년 4억5000만 명에서 2022년 8억500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이 중 디지털 방식 거래를 이용할 1억5000만 명은 다양한 언어 기반과 결제방식을 바탕으로 중소 도시에서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를 주도할 중산층은 2017년 3억8000만 명에서 2022년 5억4000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플립카트, 아마존, 페이티엠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으며 페이티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페이티엠 몰은 조만간 매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KOTRA는 인도 소비재 시장 진출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한국의 무역사절단 상담회에 참가한 페이티엠 몰 관계자를 만났다.

이 회사의 소비재 담당 매니저에 따르면 화장품은 인증이 필수이며 소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할 때 현지 수입업자, 에이전트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특히 페이티엠 몰 이용 고객은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확보돼야 한다. 반면 액세서리 등 인증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은 고객 반응을 보면서 보다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경제성장과 안정적 인플레이션으로 가처분소득이 늘어난 인도 중산층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한국 기업의 인도 온라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 우리 기업이 인도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추진할 경우 초도 물량이 적어 기대에 다소 못 미칠 수 있지만 품질과 가격에 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검증된 제품은 추후 기업간 거래(B2B) 시장이나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