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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22일 개막…올해도 최대 이슈는 '트럼프'

작성 2019.01.21 조회 421
다보스포럼 22일 개막…올해도 최대 이슈는 '트럼프'


다보스포럼'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전 세계 석학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 경제가 당면한 핵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경제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한다. 

20일 CNBC에 따르면 49회째를 맞는 다보스포럼의 올해 주제는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 구조 만들기'이다. 자국 우선주의 정서가 점차 강화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자협력체계 약화를 막기 위한 새 글로벌 협력 체계를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번 회의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전 세계의 이슈로 부상한 보호무역, 세계화, 고립주의 등에 대한 논의는 가장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지만 여전히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 북대서양조향기구(NATO) 탈퇴, 행정부 셧다운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논의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톰 나이즈 모건스탠리 부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그곳에 있건 없건 지배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미중 무역 관계와 글로벌 경제의 건강이다. 미국은 다보스에서 이뤄지는 모든 대화에서 핵심 플레이어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논란을 일으켜 왔기 때문에 복도에서 이뤄지는 대화도 트럼프와 관련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가장 주목받는 참석자였다. 지난해 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기'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폐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국이 발전하면 세계도 따라서 발전하게 된다"는 논리를 펴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주창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상황에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까지는 경제 호황과 증시 강세로 트럼프이 미국 경제의 강세를 자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경제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장기화로 국내 상황도 혼란스럽다. 무역전쟁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언 브레머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는 끝났고, 우리는 아직 다음 질서가 어떻게 구축될지 알 수 없다. 더 위험하고 혼란스러워졌다. 다보스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다가올 충격을 감안해 어떻게 복원력을 보장할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셧다운 사태로 행사 참가를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주요국 정치 지도자들이 속속 불참을 선언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사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란조끼 시위에 따른 국내 정치적 혼란으로 행사 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CNBC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의 정치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힙합 뮤지션 윌아이앰,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의 유명인사들도 회의에 참가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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