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본 산업생산 확정치 104.7 1.0%↓..."커피·차음료 상향"
일본 11월 산업생산 확정치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104.8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11월 광공업 생산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1월 산업생산 속보치는 전월보다 1.1% 떨어진 104.7이었는데 커피음료와 차음료의 상향으로 확정치 낙폭이 0.1% 포인트 축소했다.
업종별로는 10월에 대폭 증가한데 대한 반동으로 컨베어, 일반용 증기터빈 등을 포함하는 범용·업무용 기계공업이 11.0% 감소하면서 전체를 크게 끌어내렸다.
스마트폰용 액티브 액정패널(중소형) 등을 포함하는 전자부품·디바이스공업은 1.7% 줄었다.
반면 반도체 제조장치 등 생산용 기계공업은 2.8% 증가했다. 화장수 등 화락공업(무기 유기화학공업 제외)은 2.5% 늘어났다. 커피음료 등 식표품과 담배공업은 0.6% 증대했다.
경제산업성이 동시에 공표한 11월 제조공업 가동률 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는 1.0% 오른 106.3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