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장관, 트럼프 행정부 집권으로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4년 잃어”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화요일 미국이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집권 동안 “중요한 4년을 잃었다”고 발언했음.- 옐런 장관은 취임 후 첫 기후행동 재무장관연합(Coalition of Finance Ministers for Climate Action)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발언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당시 설정한 파리 기후협약 2030년 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음.- 미국은 한국, 벨기에 등 7개국과 함께 지난 주 동 연합에 가입했음. 옐런 장관은 재무부가 미국 금융안정감시위원회(Financial Stability Oversight Council)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금융 위험과 그 결과를 완화할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발언했음. - 또한 재무부가 “탈탄소 경제, 기후 탄력적 인프라 건설, 공평 및 질 좋은 일자리를 지원하는 기후 전환(climate transition) 고안 등 기후 목표를 뒷받침하는 국내 경제 프로그램과 조세 정책을 위해 “백악관, 의회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음. - 옐런 장관은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환경 문제를 역행한 이후 미국이 국제 기후 변화 대응을 다시 주도할 준비가 되었다고 발언한 바 있음. 출처: The H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