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타이 USTR 대표 지명자, “전 스펙트럼 걸쳐 무역공조 확대” 촉구
O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외 목표달성을 위해 무역정책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미 경제의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관리들이 함께 노력할 때에만 성공 가능하다며 전 스펙트럼에 걸친 공조를 촉구했음.- 12일 전미외국무역협의회(NFTC) 화상회의에 참석한 타이 지명자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무역과제 2가지로 중국 대응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잠재력 실현을 꼽으면서, 두 과제는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에만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음. 이어 “행정부와 의회, 민주당과 공화당, 노동과 자본, 사업가와 천연자원보호주의자 등 국내 경제 전 스펙트럼에 걸친 이해당사자들은 물론 동맹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미국민의 인간애와 존엄성에 기반한 무역접근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음. 또한 바이든 신행정부의 무역팀은 “미국인들을 위한 보다 포용적인 번영 창출”을 위해 무역정책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음.- 미 하원세입위원회 민주당 통상담당 수석전문위원으로 USMCA협상에 참여했던 타이 지명자는 USMCA와 관련해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이뤄진 몇 안 되는 초당적 입법성과 중 하나”라고 밝히고 이 역시 기업과 노동계 그리고 시민사회와의 파트너십 등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지적했음. 앞으로 USMCA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잘되는 부분은 독려하고 이해당사자들이 의무사항에서 이탈할 때에는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음.- 또한 최근 벌어진 의사당 난입사건 등 국내정치상황과 관련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취약한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하다”고 밝히고, 대외적으로 중국의 부상에 따른 경쟁심화 등 “미국의 가치와 국가적 위상을 유지해 나가는데 있어,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음.출처: Inside US T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