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공지·뉴스
연구·통계·관세
지원·사업
자문·상담
협회소개
마이페이지
기업전용
Utility

KITA.NET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메뉴선택
기간
검색 옵션

최근 검색어

전체삭제

최근 검색한 이력이 없습니다.

메뉴검색

검색된 메뉴가 없습니다.

통상뉴스

EU, 원자재 수급 다변화 모색

작성 2020.11.27 조회 632
EU, 원자재 수급 다변화 모색

○ EU는 ‘개방적 전략 자치,’ ‘대응력을 갖춘 공급망’을 추구하며 원자재 수급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고 있음. 이번 주 출범한 EU의 ‘원자재 연합’은 희토류 등 30개 중대 원자재의 역내 생산 및 재활용 확대, 해외 공급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중국은 EU 희토류 공급의 98퍼센트를 차지하며, 이러한 약점을 이용하여 수출 통제, 자국 제조사에 생산량 유용, 국제 가격 인상 등을 진행한 바 있음.

- 하지만 EU의 원자재 역내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먼저 EU의 환경 및 사회 규제로 채굴이 어려운 점 등 분명하고 오래된 문제가 존재함.

- 또한 희토류 등 원자재 생산은 채굴, 분리, 가공 등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며,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단계를 거쳐 공급망 다변화가 어려움. 그러므로 중국 생산자에게 일부 단계를 아웃소싱하는 방법이 정치, 경제적으로 효율적이지만, 중국이 그 중 하나라도 독점하는 경우 전체 생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EU는 안정적이고 환경 민감성을 갖춘 경제 선진국 중 전체 공급망을 구현할 수 있는 동맹국을 찾고 있으며, 호주가 가장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음. 호주는 풍부한 희토류 매장량과 중국보다 나은 환경 및 노동 기준을 보유하고 있음.

- 호주 정부는 신뢰할만한 원자재 공급자로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중대광물 진흥국(Critical Minerals Facilitation Office)’을 신설했음. 제시카 로빈슨 중대광물 진흥국장은 지난 주 EU 정부 및 기업 관계자가 자리한 세미나에서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물 채굴, 분리, 가공을 모두 가동해야 한다며, “후방산업(downstream) 활동을 뒷받침할 원자재 투자의 시급성을 민간 분야에서 인식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 하지만 임시변통으로 만들어진 호주와 EU의 기업 네트워크는 중국 생산자와의 경쟁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은 이미 채굴부터 완제품까지 완전한 가치사슬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이 비용이 많이 드는 단계에 무한정 보조금을 지급하여 경쟁자를 저지하고 있다고 지적함.

- EU가 문제를 인식하여 가능한 도구와 연합을 동원하고 있지만 전략 원자재 시장 우위를 놓고 대량 생산업에서 저비용, 느슨한 기준, 가격 관리, 정부 보조금으로 중국과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출처: Financial Times

 

목록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