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코로나발 경제 회복 대비 철강수입규제 재정비키로
O 유럽연합(EU)이 코로나발 경제침체 회복에 대비해 시장 왜곡으로부터 역내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기존 수입규제를 재정비할 방침임- 이번 재정비는 지난 2018년 미국의 수입산 철강 25%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했던 수입제한조치에 적용되는 것으로서, EU는 열연,냉연강판, 철근, 철도 재료 등 26개 철강 품목에 대해, 3년간 평균수입물량 초과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를 시행해왔음. - EU집행위원회는 본 세이프가드에 적용될 변경 사항과 관련 5월 29일자 공고문을 통해 “EU 철강시장의 모든 참여자들이 예전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점진적 활동 재개와 일상으로의 복귀가 질서 있게 이뤄져야 한다” 고 밝히고, 7월 1일부터 변경된 내용을 시행한다고 발표함- EU의 이번 수입규제관리 즉, 관세율쿼타(TRQ) 관련 주요 변경 사항은 열연강판 및 스트립 품목에 글로벌 TRQ 도입, 대형용접튜브에 적용되는 TRQ를 2개로 분리 적용(대형 프로젝트와 그 외로 나눠 달리 적용) 등으로, 유럽철강업계가 요구해온 수입쿼터물량 감축은 포함되지 않음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