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철강 세이프가드 연장안 발표 연기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 집행위는 7일(월) 발표 예정이던 철강 세이프가드 연장 제안을 연기
철강 세이프가드는 오는 6월말 3년의 발동기간이 만료되며, EU는 이달 중 연장여부를 결정해야 함
당초 지난 4일(금), 7일(월) 연장안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2차례 연기된 것으로, 집행위가 EU 이사회의 검토시간 단축을 위해 고의로 발표를 연기한다는 루머가 회자
이사회에 충분한 검토시간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연장안 수정의 시간을 차단하고, 이사회가 연장안 전체에 대한 가부를 표결토록 유도하기 위함이라는 것
집행위가 연장안 제안을 연기, 이사회의 검토시간이 줄어든 점에서 기존의 세이프가드와 상당히 유사한 내용의 연장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