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2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역업체 환리스크 관리기법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및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으로 인한 통화별 환율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설명에 나섰다.
무역협회 이석재 외환전문위원은 “단순히 특정 시점의 환율로 수출입 단가를 산정할 경우 환율의 갑작스런 등락에 따라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단가 산정 시에는 영업 손익은 물론 환율 동향과 전망 등을 고루 감안해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환율을 적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최근과 같이 환율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통화별 이동평균선과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등 기술적 지표를 이용하여 추세를 살피고 단기적 헤지를 실행할 적절한 시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